오징어 게임이 끝이났다.
남들은 어떻게 보았는지 몰라도 내게는 나름 재밌는 드라마였다.
물론 회수하지 못한 떡밥들과 결말의 아쉬움이야 있겠지만,
감독의 역량이 그러한 것을 어쩌겠나.
천하의 봉준호도 기생충 이후 미키17이라는 망작을 만들었는데
황동혁은 오징어 게임 이상의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당연히 안될 것이고,
평생을 그의 이름 뒤에 오징어 게임이 따라 다닐 것이다.
하지만 그러면 어떤가?
세상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알렸으니 그거면 충분하지 않은가?
박수받아 마땅하다.
오징어 게임 한줄평.
다 된 도시락에 재 뿌리기
feat. 아 기발 씨훈이형